일기: 2019-09-10

2019년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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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일기를 쓰고자 한다. 요즘 너무나 생각이 많다. 대학은 불확실하고,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스스로는 지식을 갈망하고 있으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주변에는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사는 듯 하다. 질투란 무의미한 감정임을 앎에도 서서히 내 마음 속으로 침투해오는 그것을 막을 도리는 없는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무기력한 상황에서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은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다. 글쓰기는 예전부터 나의 주특기였다. 말은 못해도 글로써 표현하는 것에는 자신 있었다. 이 일기를 시작으로 내가 평소에 떠오르는 생각을 빈 도화지에 물감을 흩뿌리듯 적어내려간다면 생각도 정리되고 내가 가야 할 길이 명확해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