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023 - 05.2024
"어떤 여정은 우리를 집에서 멀리 데려간다. 어떤 모험은 우리를 운명으로 이끈다."
— C. S. 루이스,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펜에서의 첫학년
맥주 한잔 하고 클럽 인터뷰 간 거.
파티 꽤나 갔음. 그치만 언어적 장벽도 동시에 존재. "i'm good" 에피소드. 그렇다고 한국이 그립진 않았음. 순전히 내 의지로 온 거니까.
Stamford에서의 한 달. wholesome한 Joaquin의 family. 보드게임 열심히 함.
퀀트를 고민하던 시기도 있엇음. 그치만 뱅킹을 선택함. 무엇보다 퀀트는 지레 겁을 먹음. 내가 충분히 똑똑하지 않다고 생각.
frat rush, 그리고 fail.
freshman fall의 흥분의 열기가 가라앉으면서 나의 본 모습이 보임. 얘네랑 같이 있는게 즐겁지가 않다. partially 미국으로의 adjustment 과정의 일부, partially 나 자신의 본성에 대한 통찰. 아 내가 생각보다 소셜한 사람이 아니었구나.
동시에 ib에 대한 회의감도 들음. 1학년으로써 각종 이벤트에 참가했는데, 사람들이 uninspiring해보임.
그런 여러 이유로 spring semester는 4 CU1만 들었음에도 지금 생각해보면 방에서 누워서 핸드폰 하거나 잔 기억밖에 없음. 지금 돌이켜보면 꽤 우울했던듯. 겨울에 한국을 갈 걸이란 생각도 함. 그땐 몰랐지만 그게 나만의 homesick이자 adjustment period였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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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se Unit. 1 CU는 일주일에 3-4시간 단위 수업 한 개. 한 학기에 최소 4CU, 최대 5.5 CU (혹은 permission 하에 그 이상) 들을 수 있음. ↩